버지니아가 연방 정부로부터 예기치 않은 고속도로 관리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 밥 맥도넬 주지사는 16일 5,700만 달러가 추가로 지원된다며 횡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금은 당초 타주에 할당된 것이 버지니아로 재배정됐다. 맥도넬 주지사는 이들 추가 지원금은 대부분 도로 포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중 130만 달러는 교량 페인트 작업과 보수에 지출된다. 연방 고속도로 관리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은 매년 9월 각 주에 할당된 고속도로 관리 지원금에 대해 집행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책임성 있게 지원금이 집행될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할당된 지원금을 회수해 이를 필요로 하는 타주에 재배정하게 된다. 회수 자금 재배정은 연방 정부로부터 이미 받은 지원금을 모두 집행할 능력이 있고 또 추가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도로 프로젝트가 있는 주들은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