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부흥운동이 동부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제도시선교회(ICM)가 지난 달 22일부터 8월2일까지 워싱턴을 포함 핵심 5개 도시를 순회하며 벌인 재부흥운동은 미국에 복음의 빚을 진 한국의 젊은이들이 영국, 프랑스 등 각국에서 참여한 디아스포라 청년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운동.
7년 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미 목회자 실행위원들과 장년 평신도들을 포함 300여명이 거리에 나가 예수 사랑을 선포하고 집회를 가지며 도시의 부흥을 기도했다.
워싱턴에서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홍원기 목사(올네이션스교회)가 강사로 참여했고 CCC 국제본부의 김석원 목사, ICM 대표실행위원인 김호성 목사 등이 각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호성 목사는 “미국교회의 쇄락처럼 한국교회도 1990년대 이후 급격히 침체되고 미자립교회가 50%를 넘는 실정”이라며 “아직 믿음의 불씨가 남아 있을 때 한국의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부흥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C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800명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들려줬고 뉴잉글랜드에서는 MIT, 하버드 등 명문대학을 방문해 1,300명의 지성에게 예수의 주인됨을 선포했다.
현재 청년들은 캠페인 외에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을 연결하는 온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세계 도시들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겨울 디아스포라 청년 리더십훈련학교가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뉴욕에서도 다민족 선교 및 전도, 부흥을 위한 리더십 훈련이 6개월 기간으로 진행된다.
김 목사는 “다음 세대를 살리는 미국재부흥운동을 위해 한인교회들의 후원과 동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01)218-1800 visionicm@hanmail.netfacebook-미국재부흥운동&국제도시선교회(ICM)<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