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독신이 살기 좋은 스몰타운으로 버지니아 폴스 처치와 메릴랜드 온리가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CNN머니 매거진이 매년 독신 인구 비율과 연소득 등을 바탕으로 발표한 순위에서 올해 폴스 처치는 6위, 메릴랜드 온리는 9위에 랭크됐다.
매거진은 폴스 처치는 주민 1만3,389명중 싱글이 35.1%, 중간 가구 소득이 15만7,069달러로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불과 수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다양한 가게들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복잡한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 여름철 각종 콘서트부터 가을 페스티벌, 봄철 아트 쇼 등이 연중 내내 열리며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풍부한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혔다.
메릴랜드 온리의 경우 인구 3만4,921명중 독신 인구 비율이 31.4%, 중간 가구 소득이 14만7,530달러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부터 세익스피어 관련 연극 등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곳으로 소개됐다.
이밖에 버지니아 비엔나와 타이슨스 코너는 12위와 14위에 각각 올랐다.
텍사스의 유니버시티팍은 백만장자들이 몰리는 타운으로 떠오르며 올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뉴욕 가든 시티, 메사추세츠 콩코드, 캘리포니아 맨하탄 비치, 뉴욕 포트 워싱턴이 그 뒤를 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