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하면 밀알 가족이 행복해지고 세상이 행복해집니다.”2013년 밀알 동부 사랑의 캠프가 오늘 뉴저지에서 막이 오른다. 참석 인원은 성인과 아동을 합해 560여명. 밀알 가족들은 27일까지 사흘간 더블트리 호텔에 모여 말씀과 찬양, 게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한바탕 축제를 벌이며 하나님 사랑을 나눈다.
워싱턴 밀알단장 정택정 목사는 “밀알의 목표가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그리스도만이 채울 수 있는 인생의 텅빈 방을 채우는 사랑의 캠프가 되길 희망한다”고 환영인사를 갈음했다.
첫날 열리는 성인 캠프 개회예배에서는 원혜경 이사의 간증, 손영진 사모의 찬양이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은 아침 예배 시간에 석경애 전도사가 간증한다. 선택 강좌로 한방, 의료, 이미용, 발 마사지, 네일, 커플 사진 촬영, 특강 등의 시간이 마련되고 저녁 예배에서는 성악가 이윤아(뉴욕 시티 오페라) 씨가 특송을 맡는다.
밀알의 밤에서는 한국전통예술 공연, 탈북자 찬양 및 뮤지컬이 준비되며 폐회 예배시간에는 김일만 목사(뉴질랜드 밀알 단장)가 말씀을 전한다.
아동들을 위한 아가페 캠프에서는 예배, 수영, 게임 등 그룹 활동, ‘EnoB’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주강사인 김운용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예배학)이면서 교회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브라이언 이 목사는 뉴욕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1.5세 목회자다.
아동 캠프 강사인 우민아 전도사는 현재 복음의빛교회 중고등부를 맡고 있고 특수교육 전문가인 김일만 목사는 뉴질랜드 선교사다.
워싱턴 밀알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생활하면서 소중한 삶의 변화를 체험한다”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301) 512-720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