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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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열어 복음 전파

2013-07-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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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투스교회(이행준 목사) 단기선교팀이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샤킬하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8일 워싱턴을 출발해 16일까지 일주일 넘게 이어진 선교 여행의 목표는 여름성경학교 열어주기. 3월에 단기선교 계획을 세우고 팀을 조직해 훈련과 기도회로 준비하고 바자를 열어 기금을 모으며 하나가 됐던 15명의 단원들은 돌아온 뒤 “너무 보람 있었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했다.

치아파스주의 샤킬하는 멕시코 시티에서 16시간 남쪽으로 내려간 곳에 위치한 고산 지대 마을. 이곳 원주민들은 마야 언어인 ‘셀딸’어를 사용하고 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영어, 스페인어, 셀딸어가 동원됐지만 복음을 전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선교팀을 인솔했던 이행준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나아갈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복을 누린다”며 “선교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부름받은 사람의 평생 사역임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익투스교회는 올 겨울 장년들이 주축이 돼 선교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동참할 교회나 개인의 문의를 환영한다.

문의 (3010924-5330
주소 46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2085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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