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리화나 집까지 배달해줘요”

2013-07-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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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서 웹사이트 통해 의료용 신속 배달 광고

워싱턴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돼 주정부 당국이 시행세칙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용 마리화나를 가정에 배달해주는 업소도 등장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 이용자 매리 구이든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간호사 낸시 의료용 마리화나 배달(Nurse Nancy Medical Marijuana Delivery)’이라는 배달업체의 홍보 전단지가 한 전봇대에 붙어 있는 사진과 함께 “시애틀에서만 유일하게”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 전단지에는 교통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시애틀 지역 가정집에 마리화나를 배달해준다고 선전하고 있다.

신규 고객 및 100달러 이상의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환자들에게는 무료로 배달해주며 신청 받은 후 30분 이내에 배달해주는 신속한 서비스라고 홍보하고 있다.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으려면 의사의 처방전과 정부가 발급하는 의료 환자 번호를 제시해야 하며 연방법 규정에 따라 신용카드 회사들이 의료용 마리화나 결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현금으로만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 달려 있다.

이 업체는 또 자사가 판매하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는 다른 품질의 의료용 마리화나로 교체 또는 환불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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