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간증으로 북한 실상 알린다
2013-07-08 (월)
올 여름 미주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는 탈북 예술인들이 9일(화) 낮 12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증언과 공연이 있는 집회를 연다.
인권, 안보단체인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마영애 단장을 포함 6명의 탈북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모아지는 기금은 미주탈북자선교회와 미주북한선교회 후원에 사용된다.
이날 최은철 씨와 심수연 씨는 북한을 떠나 자유 세계에 정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고 북한의 인권 탄압 실상을 고발하는 증언을 할 예정이다.
미주탈북자선교회는 2007년 결성돼 중국대사관 및 뉴욕 유엔본부 앞 시위, 의회 증언 등을 통해 탈북자 지원에 앞장서왔으며 마영애 단장은 탈북 예술인들을 이끌고 미 전역을 돌며 기금을 모아 탈북자들을 도왔다.
마 단장은 “단원들 중에는 북한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도 많고 직접 인신매매의 아픔을 겪었던 경우도 있다”며 “이번 찬양간증집회에 큰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571)318-0159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