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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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표시 잘못으로 승객들 혼란

2013-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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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노선 표시가 잘못된 객차 운행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아침 오렌지 노선 표시를 한 객차가 버지니아의 라슬린 역을 출발해 블루 노선 방면으로 향한 것. 라슬린 역은 DC에서 버지니아 방면의 객차 운행에서 오렌지 노선과 블루 노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기관사는 객차가 블루 노선의 알링턴 국립묘지 역을 향하고 있을 때 실수가 발생했음을 알아차렸다. 오렌지 노선인줄 알고 객차를 탔던 승객들은 모두 국립묘지 역에서 내려 라슬린 역으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당국은 문제의 객차는 블루 노선에서 운행하는 것으로 방향은 맞았다며 이번 실수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운행상 위험 등이 따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메트로 당국은 객차의 목적지 표시는 기관사들에게 일임돼 있다며 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해당 기관사를 상대로 상황 파악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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