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교관 레타 루이스, 시장 출마 발표
2013-07-03 (수)
오바마와 클린턴 행정부에 참여한 바 있는 변호사 레타 조 루이스가 DC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루이스는 2일 이미 구축해 놓았던 자신의 선거운동 웹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루이스는 35년 간 DC에 거주해 왔으며 시 선거직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루이스는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 장관으로 재직할 시 국무부에서 각국 정부 간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 대표를 역임했으며 클린턴 행정부에서 특별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루이스의 선거 출마 선언으로 현재 시장 후보자는 뮤리얼 바우저, 잭 이반스, 토미 웰즈 등 3명의 시 의회 의원을 비롯해 모두 4명이 됐다. 반면 빈센트 그레이 시장은 아직 재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