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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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위한 구별된 삶 감사”

2013-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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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종으로 부르신 것도 감사한데 장수의 복까지…”
90세를 넘긴 은퇴 목회자를 위한 ‘경로찬하’ 잔치가 29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워싱턴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회장 김용돈 목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은영기 목사(92)와 최임선(86) 고 박관빈 목사 사모. 참석자들은 은 목사와 최 사모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축하의 말로 건강을 빌었다.
후원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성금은 물론 종합비타민, 쌀 10포(미주한인노인봉사회·윤희균 회장), ‘워싱턴 성경 패러다임’ 10권(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 등이 모였고 미용 봉사도 있었다.
전용운 장로는 축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건강의 복이 내렸다”며 “말씀에 순종하며 구별된 삶을 사신 은 목사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김택용 목사는 “앞으로 80세 이상의 원로 목회자들을 위한 경로 잔치를 여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한 훈 목사의 기도, 김지현 집사의 특송, 박석규 목사의 설교, 장일형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고 경로 잔치는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끝을 맺었다.
기독군인연합회는 매달 첫 토요일 오전 7시30분에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이달 모임에서는 정기총회도 열린다.
문의 (240)687-5963 김용돈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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