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해변서 자전거 타게 하자”

2013-07-02 (화)
크게 작게
버지니아 비치가 해변에서의 자전거 이용을 허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폭 지역 신문 ‘더 버지니안 파일롯 (The Virginian-Pilot)’은 해변에 자전거 이용을 허용하는 조례가 제안됐다고 1일 보도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10월부터 4월까지는 해변에서 시간 제한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5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0까지 이용이 허용된다.
한편 주민들은 이번 조례안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례안 채택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오르내리며 물수리나 돌고래가 헤엄치는 장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입장이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자전거 이용 허용 시 해변에서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치 당국은 오션프론트(Oceanfront)와 베이프론트(Bayfront) 시민 연맹 등지역 단체에 자전거 이용 허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예림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