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관이 바리스타 성접대 받아

2013-06-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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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정보 흘려준 셰리프 대원 체포…업주 등 8명도

베테랑 셰리프 대원이 비키니 바리스타 단속 정보를 빼주고 성접대를 받아오다 적발됐다.

킹 카운티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을 비롯해 지역 도시 경찰국들은 4개월간의 함정 수사 끝에 지난 25일 린우드ㆍ에버렛ㆍ에드먼즈ㆍ켄트 등에 있는 ‘자바 적스’와 ‘트윈 픽스’등 커피숍을 급습, 업주와 비키니 바리스타 등 7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또 수사과정에서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의 30년 경력 대원인 대럴 오닐(58)이 함정단속 경찰 차량 식별법과 단속에 걸리지 않는 요령 등을 업주와 바리스타에게 귀띔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그를 체포했다.

체포된 한 바리스타는 경찰조사에서 “셰리프국 대원에게서 정보를 받는 대신 바리스타 2명이 그와 성관계를 맺어온 것을 직원들이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함정수사 기간 동안 녹화한 동영상에는 오닐 대원이 바리스타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와 그들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과 함께 비키니 바리스타들이 고객들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도 녹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체포된 8명은 성매매 조장,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 등의 혐의로 조만간 기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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