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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문자 메시지 전송 단속 강화

2013-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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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가 내달부터 운전 중 문자메시지 사용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교통 법규에 따르면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확인하면 예전과 달리 1차 위반으로 분류돼 다른 교통 위반 행위가 없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발각 즉시 단속된다. 예전의 경우 문자 메시지 전송은 다른 위반이 있을 때에만 함께 처벌받았었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다 적발되면 첫 위반 시에는 1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두 번째 위반부터는 벌금이 250달러로 두 배로 뛴다.
반면 운전 중 셀폰 사용은 여전히 허용된다.
한편 워싱턴 DC와 메릴랜드는 이미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전송을 1차 위법 행위로 단속해 오고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안전장치(hands-free device) 없이 셀폰을 사용할 때에도 1차 위반 행위로 처벌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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