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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복지 수준 전국 순위 향상

2013-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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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11위
교육 분야 모든 지표에서 개선

버지니아의 어린이 복지 수준이 전국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 캐시 재단(The Annie E. Casey Foundation)이 24일 발표한 2013년 어린이 복지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올해 순위는 지난해 1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 교육, 건강, 가족 및 지역 사회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총 16개 지표를 대상으로 어린이 복지 수준을 분석했다. 버지니아는 16개 지표 중 14개 부분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복지 수준을 기록했다. 버지니아는 교육 분야의 경우 모든 지표에서 결과가 향상됐다. 반면 어린이 빈곤 및 경제적 스트레스, 건강 분야에서는 어린이 복지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어린이 빈곤 및 경제적 스트레스는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취약한 분야로 알려진 건강은 올해 분야별 전국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20위에 올랐으며 4개 지표 중 3개 부문에서 향상된 결과를 드러냈다. 버지니아는 지난해 건강 분야에서 17위를 기록 한 바 있다. 가족 분야에서는 한 부모 슬하에서 크는 편친 가정에 속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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