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온라인갱신 사기 많다
2013-06-20 (목) 12:00:00
DOL 경고, 정부 사이트 무료 서비스에 35달러씩 요금 부과
개인정보 도용 위험도
운전면허를 온라인으로 갱신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사기행위도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주 면허국(DOL)이 주의를 당부했다.
DOL은 근래 운전면허를 온라인으로 쉽게 갱신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을 유혹하는 웹사이트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요금만 챙길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사기 웹사이트는 구글, 야후 등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광고를 내고 ‘온라인 운전면허 갱신’을 검색할 경우 자신들의 사이트가 우선적으로 뜨도록 해 마치 운전면허국의 공식 웹사이트인 것처럼 꾸미고 있다. 사기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건당 3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웹사이트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서비스는 면허국의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갈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이다.
워싱턴주 DOL의 팻 콜러 국장은 “정부가 제공하는 서류에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웹사이트는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며 “사이트가 정부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터넷 주소 끝에 정부 사이트를 증명하는 ‘wa.gov’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러 국장은 또 “정부 웹사이트를 방문해 서류양식 등을 내려 받는 것은 무료이고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나열되는 사이트들은 유료광고 사이트들일 수 있으므로 ‘wa.gov’가 있는지 주소를 꼭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허위 웹사이트에 신용카드 정보나 운전면허 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재할 경우 신분도용의 피해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콜러 국장은 덧붙였다.
워싱턴주 면허국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는 dol.wa.go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