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787-10 기종 주문 쇄도

2013-06-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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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서 3세대 ‘드림라이너’ 생산 계획 공개
대한항공도 747, 777 모델 11대 주문

보잉의 ‘3세대 드림라이너’인 787-10 기종이 생산되기도 전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보잉은 지난 17일 개막한 파리 에어쇼에서 787-10 모델의 생산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이미 5개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 기업들이 100여대의 787-10 기종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보잉에 따르면 787-10 모델의 첫 고객은 항공기 리스 기업인 ‘에어리스 코프’사로 30대를 주문했다. 제네널 일텍트릭(GE)의 항공기 리스 기업인 ‘GE 캐피털 항공서비스’도 10대의 787-10 모델을 주문했고 브리티시 항공 계열사인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그룹’이 12대, 싱가포르 항공이 30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20대를 각각 주문했다.

보잉은 이미 787-10 모델의 디자인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2017년 시험비행에 들어가 2018년부터 인도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 상업부문 레이 코너 CEO는 “787-10 기종은 라이벌인 에어버스의 동급 항공기보다 연비율이 25% 높으며 향후 시장에 나올 경쟁 항공기보다 10% 우위를 점한다”고 밝혔다.

보잉에 따르면 787-10 모델은 787-8, 787-9 모델에 비해 동체의 길이와 폭이 늘어나 3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한번에 7,000 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한편 787-10 모델 외에도 카타르 항공사는 최고 36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77-300ER 모델 9대를 주문했다.

대한항공도 18일 747-8 모델 5대와 777-300ER 모델 6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를 주문했다고 보잉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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