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하기 비싼 곳 워싱턴DC 전국 7위
2013-06-21 (금)
워싱턴DC가 관광하기 비싼 곳 전국 7위에 올랐다.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는 성인 2명이 하룻밤을 여행할 때 지출할 만한 목록을 구체화한 후 각 항목의 평균비용을 조사해 도시별 순위를 매긴 결과 워싱턴DC가 전국에서 7번째로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성급 이상 호텔에서의 1박 비용과 칵테일 두 잔의 가격, 애피타이저를 포함한 2가지 코스 요리, 와인 한병 비용 및 왕복 4마일을 가는데 드는 택시비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워싱턴 DC는 숙박비 324.41달러, 택시비 17.72달러, 저녁 식사비 74달러, 칵테일 가격 30달러 등 DC에서 하루 보내는데 446.13달러가 들었다.
관광하기 가장 비싼 도시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504.94달러로 뽑혔는데, 호놀룰루는 특히 하루 숙박비가 거의 400달러로 19위를 기록한 마이애미 호텔비의 약 2배였다. 호놀룰루에 이어 뉴욕, 보스턴이 2, 3위를 기록했다.
관광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1위에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로, 하루 135.94달러에 불과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