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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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새 교통 시스템 절실

2013-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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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급성장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급행 버스 네트웍 구축 등 교통 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카운티 기획 이사회가 지난 30일 승인한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랜돌프 로드와 조지아 애비뉴 교차로의 심각한 교통 체증 해소와 1,500채의 새로운 주상 복합 단지가 프라이버시 월드 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망 확보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메트로에서 온리까지 이어지는 조지아 애비뉴 북부행 버스 트랜짓 시스템 재정비 등이 가장 시급하며, 뉴 햄셔 애비뉴와 US 29번 도로와 랜돌프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또 다른 급행 버스 네트워크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카운티는 이밖에 화이트 플린트 지역의 56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규 오피스 및 소매업체 개발 및 9,800채의 주택 건설과 쉐디 그로브 지역에 7,000개의 일자리와 6,340채의 주택 건설 등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는 이처럼 수 천개의 일자리와 수백만 스퀘어피트를 재개발할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급행 버스 환승 시스템에 대한 승인과 교통망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카운티내 주요 도로의 개선과 함께 메트로 인근 지역의 보행자 친화형 인도 확보 등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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