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15명에 의해 집단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C 경찰국에 따르면 37세난 한 남성이 지난 11일 오후 북동부 지역의 3번가와 R 스트리트 인근을 가로지르는 메트로폴리탄 브랜치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퇴근하다가 갑자기 몰려던 15명의 젊은 남성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자전거를 빼앗겼다.
이 남성은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의 도움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지난 해에도 5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하는 등 평소에도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