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넘어 세계선교 주역으로”
2013-06-09 (일)
미드웨스트대, 500여 동문 모여 ‘홈커밍데이’ · 27회 학위수여식
미드웨스트대학이 개교 27주년을 맞이해 60여개국 동문(총동문회장 김금윤 박사)들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연다.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본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이번 학기에 졸업하는 워싱턴 캠퍼스 학생 12명을 포함 5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일부터 15일까지 세미나, 학위 수여식,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개교를 축하한다.
워싱턴 캠퍼스의 고유경 학장은 “러시아, 중국, 한국 등 각 나라에 퍼져 있는 선교사, 교수, 목사들이 모이는 개교 축하 행사는 발전된 미드웨스트대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러시아의 김바울 선교사, 순복음교단의 조용목 목사 등 미드웨스트대 출신이 각 필드의 중심에 서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3일과 14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IFPP(종교 및 공공정책 연구소·회장 Bob Fu 목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미나에는 러시아 침례교회 지도자인 쉐센코 목사가 참석해 ‘러시아의 기독교,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발표하며, 밥 푸 목사(China Aid)는 ‘중국에서의 기독교와 리더십’, 윌리엄 페더러 박사(방송인)는 ‘미국의 기독교와 리더십’, 김금윤 박사는 ‘한국에서의 기독교, 오늘과 내일‘을 타이틀로 각각 연설한다.
14일에는 80여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위수여식이 열리며 두 명에게는 명예 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이날 저녁 세인트 루이스 오케스트라와 미국교회가 함께 하는 여름 뮤직 페스티벌도 개최되고 15일에는 국제복음주의협회(IEA) 주관으로 목사 및 선교사 안수식이 거행된다.
한편 워싱턴 캠퍼스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ESL, TESOL,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워싱턴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설된 TESOL 과정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교회음악박사 과정(DCM)과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십 박사(DCL) 과정은 올해부터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분리돼 운영되는 등 보다 전문화됐다.
고유경 박사는 “지난 학기부터 신/편입생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고 연방정부 학자금(FAFSA)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저렴한 학비로 질 좋은 학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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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