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 차량보다 교통 위반티켓 5배 많아
2013-06-07 (금)
몽고메리 카운티의 보행자들은 차량보다 교통위반 티켓을 5배 이상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올 들어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서 경찰이 발부한 교통 위반 티켓은 총 2,001장으로 이중 보행자에게 발급된 것이 1,850장으로 전체 발부된 티켓의 약 90%를 차지했다.
교통 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곳은 실버 스프링의 파이니 브랜치 지역으로 819장이 발부됐고, 뒤이어 실버 스프링의 랜돌프 로드 420건, 포 코너스 지역 458건이었다.
한편 2012년 한해동안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보행자 관련 차량 충돌 사고는 433건이었고 이중 59%가 운전자 잘못으로 드러나 보행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되고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