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국서 성폭행 사건 불거져
2013-06-05 (수)
최근 워싱턴DC의 한 소방국에서 한 여성 소방관이 동료 남성 소방관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국에 따르면 워싱턴DC 북서부 M스트릿에 위치한 소방서에서 지난달 31일 잠을 자던 한 여성 소방관이 동료 남성 소방관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2차례나 소방서 감독관에 항의했으나 묵살당했고 세 번째 항의 끝에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폭행 혐의를 받은 남자 소방관과 이 여성의 고발을 무시한 감독관 2명은 수사가 끝날 때까지 다른 업무를 보도록 전직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