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업체 최저임금 12.5달러로 인상되나
2013-06-04 (화)
앞으로 월마트 등 워싱턴 DC내 대형 소매업체에 근무할 경우 최저 임금이 12.50달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DC 시정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형 소매업자 의무법안’(Large Retailer Accountability Act)을 주 의회에 제출했다.
주 의회는 이번 주중 이 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게 되며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 따르면 월마트나 코스코 같은 연간 최소 1억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DC내 대형 소매업체의 경우 현행 8.25달러인 최저 임금을 12.50달러로 올려야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기존 매장의 경우 2년후부터 적용되며, 법안 발효후 새로 오픈하는 매장은 즉시 적용된다. <한예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