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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몽고메리, 일자리 증가 3.9%

2013-05-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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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가 일자리 성장 비교에서 지방자치단체 규모면에서 거의 크기가 비슷한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신문 ‘훼어팩스 타임스’가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국(DED)의 일자리 통계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운티는 2010년과 2012년 사이 3.9%가 향상된 2만5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 같은 일자리 수 증가는 훼어팩스 카운티보다 3.6%가 높은 수치다.
DED의 스티븐 실버만 국장은 “카운티의 일자리 증가는 북버지니아 지역 지방자치단체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몽고메리와 훼어팩스 카운티는 포토맥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체 유치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터라 해당 당국자들에게는 이번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미 상공회의소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메릴랜드는 사업 쇄신과 창업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지역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문은 사업 시작, 연구 개발, 과학 기술과 수학 분야의 일자리 성장과 직결돼 있어 의미가 크다.
반면 몽고메리 카운티 상공회의소 이사회의 크리스토퍼 카페니토 의장 당선자는 “메릴랜드가 사업 쇄신 면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세제나 사업 환경 부문에서는 좀 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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