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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 강도사건 해결률 낮다

2013-05-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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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의 지난해 강도사건 및 성폭력 사건의 해결률은 낮은 반면 살인사건 해결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주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강도 및 성폭력 사건은 350건과 298건이었고 체포된 건수는 195건, 216건으로 해결률이 각각 55.7%, 72.5%였다.
반면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은 16건이었지만 15건이 해결됐고 단 1건만 미제로 남아 해결률이 93.7%에 달했다.
이 같은 범죄 해결률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11년에는 강도 및 성폭력 건수가 422건, 291건이 각각 발생했고 이중 해결된 건수는 강도 사건이 275건(해결률 65.2%), 195건(67.0%)이었다.
또 2011년에는 1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사건과 관련해 22명이 체포된 바 있다.
지난해 카운티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의 경우 812건으로 이중 체포된 사람은 113명으로 이중 20명이 청소년이었다.
한편 버지니아 주 전체적으로는 2011~12년 인구 10만 명당 3.7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사건은 2011년 인구 10만 명당 63.04명에서 2012년에는 62.22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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