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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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장애우 위해 정성 모았다

2013-05-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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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대학동창회협 모금 골프대회 성황


워싱턴 한인사회 차세대와 장애우들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25일 게인스빌 소재 버지니아 옥스 골프 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51개 홀 스폰서가 5,900달러를 내고 글로벌 마켓(대표 김종택),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 워싱턴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 IL Creations(대표 최정범), JG 그룹(회장 이근선), KCCW(회장 레이 박) 등의 단체 및 기업이 각 1,000달러를 협조해 1만달러가 훌쩍 넘는 기금이 모아졌다.
대회를 주최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와 워싱턴한국대학동창회협의회(회장 김기옥)는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청소년 수련회, 워싱턴청년연합 수련회, 장애인단체 KADPA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수 교회협 회장은 “한인들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김기옥 회장도 “기금은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주관한 교회협 재정이사회의 정세권 이사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한인 기부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에서 남자 부문은 백선영, 서광석, 오영덕 씨가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김현주, 김수빈, 신혜숙 씨가 1-3 등에 입상했다. 장타상은 필립 안 씨가, 근접상은 최준형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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