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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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U 체육관 바닥 이색 디자인

2013-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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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체육관 바닥을 보면 대개 연고지 팀의 로고나 이름, 마스코트 등 단순한 문형들이 새겨져 있다. 이런 상식을 깨고 DC 소재 한 대학이 시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체육관 바닥에 획기적 변화를 줄 계획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GWU)은 20일 학생 체육관(Charles E. Smith Center)에 백악관, 연방 의사당, 모뉴먼트 등의 형상을 새겨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체육관 한 가운데는 GWU 로고가 자리 잡는다.
농구나 배구 경기가 열릴 경우 앞으로 선수들이 이들 문형을 밟으며 시합을 펼치게 돼 관중들은 다소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운동부의 패트릭 네로 디렉터는 “체육관 바닥을 새로 디자인하게 된 것은 GWU가 DC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새로운 바닥 디자인 작업은 여름 말께 끝나 8월 말께부터 시작되는 배구 시즌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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