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사랑 모임 2기 출발, 내달 콘서트
2013-05-22 (수)
한국 가곡을 듣는 것도 좋고 노래하는 건 더욱 좋은 사람들이 지난 해 창립한 ‘가곡사랑모임(가사모)’이 2기에 접어들었다.
테너 심용석 씨의 지도 아래 정기적으로 모여 ‘노래 잘하는 법’을 배우면서 직접 무대에 서는 꿈을 키워가는 가사모 2대 회장은 박태영 씨. 황규례, 손동희 씨는 부회장을 맡기로 했고 모임 발전에 도움을 줄 고문도 선임됐다.
심 테너는 “지난 한 해 이종욱 박사(흉곽 외과 전문의) 등 몇 명의 수고로 가사모가 꾸려져 왔으나 회원들이 늘어 임원진 구성이 필요했다”며 “마음의 휴식을 누리고 친선을 다지면서 높은 한국 문화의 수준도 체험하는 모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사모는 매월 3째 주 토요일 11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연말에는 세미 콘서트를, 내년 6월에는 정기 콘서트를 열 계획을 하고 있다.
가곡을 좋아하고 회비를 납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03)357-7155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