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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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카운티 근로자 77%는 외지인

2013-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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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이 전국에서 행정 구역상 거주지 밖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하는 매거진(Governing Magazine)에 따르면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가 전국에서 타 지역 거주의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알링턴 카운티 근로자들 중 거의 77%는 외지 출신이다. 카운티는 매일 약 15만 명의 타 지역 인구가 들어와 일을 하고 있다. 카운티에는 지역 최대 고용기관 중 하나인 펜타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도급업체들도 여러 개 돼 타 지역 근로자들이 많다.
워싱턴 DC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타 지역 근로자들이 많은 곳으로 밝혀졌다. DC는 근로자 중 71%가 인근 카운티에 거주하는 이들로 집계됐다. DC는 연방 정부 기관이 많아 이들 근로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 세 번째로 타 지역 거주의 근로자가 많은 곳은 뉴욕 시로 6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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