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중 통화, 텍스팅 집중단속

2013-05-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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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 20여 경찰국, 20일~6월2일 공조캠페인 벌여
안전벨트 안 맨 운전자에게도 124달러 벌금티켓 발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킹 카운티 당국이 내주부터 운전자들의 셀폰 사용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단속에는 한인인구가 많은 페더럴웨이를 비롯해 아번, 벨뷰, 켄트, 시애틀 등 킹 카운티내 20여 경찰국과 시애틀 항만청, 주 순찰대 등이 공조하며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I-5 고속도로를 비롯해 킹 카운티 내 간선도로에서 단속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경찰국은 이 기간 동안 순찰대원들을 늘려 운전 중 ‘핸즈프리’ 기기 없이 휴대폰을 손에 들고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매년 봄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는 킹 카운티 당국은 지난해에 1,059명의 위반 운전자들을 적발, 124달러짜리 티켓을 발부했었다.

경찰 당국은 이 기간 동안 휴대폰 위반 운전자 뿐 아니라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들도 집중 단속한다.지난 해에는 2주 동안 무려 3,171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적발돼 역시 124달러 짜리 벌금 티켓을 발부 받았다.
한편 최근 운전 중 ‘텍스팅’(문자메시지 주고 받기)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인명피해도 늘어나자 전국의 4대 이동통신사들이 이의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벌인다.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빌 등 4개 이동통신사는 올 여름 특별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전 중 텍스팅 금지를 당부하는 ‘참을 수 있다(It Can Wait)’는 캐치프레이즈의 켐페인을 TV와 라디오를 통해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AT&T의 랜들 스테픈슨 CEO는 “운전 중 텍스팅을 할 경우 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23배나 높아진다”며 “4개 통신사들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보다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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