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파워 모회사, 150명 감원
2013-05-17 (금)
도미니언 전기회사의 모회사인 도미니언 자원(Dominion Resources Inc., DR)이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약 15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감원은 자회사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도미니언의 쳇 웨이드 대변인은 감원 대상은 대부분 버지니아 지역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DR 직원은 상당수가 버지니아에 소재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웨이드 대변인은 지역 신문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치와의 인터뷰서 감원 대상 직원들을 공석 중인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드 대변인은 회사 입장으로서는 가능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에너지 공급업체인 DR은 전국 15개 주에 1만5,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DR은 전국적으로 약 2만7,5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내고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전선 규모는 6,300마일에 이른다.
DR은 또 1만1천마일 규모의 천연 개스 수송관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