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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마 파크 시, 선거 연령 16세로 확정

2013-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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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마 파크 시가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기로 확정했다.
시 의회는 13일 선거 연령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 반대 1로 가결했다. 개정된 선거 연령 규정은 오는 11월 선거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시 의회의 팀 메일 의원은 라디오 WJLA-TV와의 인터뷰서 시 정부 지도자 선출에 보다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거 연령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한 의원은 선거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시 의회가 결정하지 말고 주민 투표에 부치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 의회는 또 징역형을 받았더라도 형을 마친 사람에 대해서는 다시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진 다코마 파크는 약 1만7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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