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의 실패가 대학 진학에 약이 됐어요
2013-05-14 (화)
고교 11학년 학생이 고교 진학 시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의 좌절을 극복하고 더욱 분발해 대학 조기 입학을 이뤄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폴스 처치에 소재한 조지 마셜 고교(George C. Marchall High School)의 안드리안 에이오티스(16) 양이 남가주 대학(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
워싱턴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에이오티스 양은 장학금과 학비 보조금 혜택도 제안 받았으며 이들 지원금은 등록금 거의 전액을 낼 수 있는 수준이다.
에이오티스 양은 이번에 조기 입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때 학업 성적이 나빴던 일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에이오티스 양은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우수 학교로 알려진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 입학에 실패한 것이 학업을 더 열심히 하게 된 동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에이오티스 양은 조지 마셜 고교에 입학하면서 학업 동기가 유발됐으며 자신의 관심 분야도 새로이 찾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오티스 양은 현재 생체공학 분야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딸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남가주 대학은 학업에 재능이 있고 성숙한 면모를 갖춘 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입학 프로그램에 올해 약 40명의 고교생을 입학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