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비즈니스 저널 선정
직원 복지 및 화목에 관심 커
일하기에 가장 좋은 직장들이란 어떤 곳일까? 우수한 직장이란 어떤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겠지만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Washington Business Journal, WBJ)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 직원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가 남다른 업체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혔다.
WBJ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직장 15개 업체를 하나하나 따져 보면 하나같이 직원 건강에 대한 관심과 근무자들 간의 화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들 업체들은 직원 규모에 따라 대중소로 나눠 각각 5개 회사가 선정됐으며 대규모 그룹에는 부동산업체인 맥니어니 회사(McEnearney Associates), 재산관리 서비스업체인 RBC, 제임스 데이비스 건설(James G. Davis Construction), 금융 서비스업체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회계업체인 베이커 틸리 버차우 크라우제(Baker Tilly Virchow Krause)가 포함됐다.
중간 규모 그룹에는 정보기술업체인 엔티바(Ntiva),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업체 스터들리(Studley), 건설업체인 랜드(Rand), 소프트웨어업체인 바이언(Vion), 정보기술업체인 보가트 회사(Bogart Associates) 등이 선정됐다.
소형업체에서는 법률회사인 에커먼 브라운(Ackerman Brown), 정보기술업체인 더 골(The Goal), 기술 지원 서비스업체인 엔티그라 시스템즈(Entegra Systems), 회계업체인 CST 그룹(CST Group, CPAs, PC), 컴퓨터 정보기술업체인 매트릭스 컨설팅(Matrix Consulting) 등이 최고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혔다. <안성중 기자>
▲ 대규모 업체
-McEnearney Associates:
물풍선 던지기 놀이, 금요일 슬리퍼 신고 출근하기
-RBC: 연례 댄스파티와 3일간 무료 점심 제공
-James G. Davis Construction: 직원 및 가족에게 100% 의료,
치과, 처방전 약 보험 제공
-The Motley Fool: 여행 경비 최대 1,500달러 지원
-Baker Tilly Virchow Krause: 내셔널스 야구 경기 관람,
래프팅, 마사지 서비스 지원
▲ 중간 규모 업체
-Ntiva: 아이스하키 캐피털스 경기 관람
-Studley: 파리, 베니스 등 겨울철 외국 관광 지원
-Rand: 매주 4일간 점심 제공
-Vion: 금요일 조기 퇴근, 회사 내 체육관 운영
-Bogart Associates: 매년 체육관 이용-미용 경비 750불 지원
▲ 소규모 업체
-Ackerman Brown: 현장업무 교육 개별지원
-The Goal: 자택 근무 지원, 풍부한 휴가 시간 제공
-Entegra Systems: 노후 연금 마련 대폭 지원.
-CST Group, CPAs, PC: 연중 계절별 선택적 근무제 실시
-Matrix Consulting: 의료 보험료 100%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