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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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영성의 세계로”

2013-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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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시스한인성공회

성프란시스한인성공회(주임신부 최 프란시스)가 10일(금) 오후 6시 테제 찬양 미사를 갖는다. 이번에는 야외에서다.
맥클린 성당에서 김영실 도예가 자택의 정원으로 장소를 옮긴 올해 테제 찬양 미사는 테제 찬양 앙상블 ‘HE(Healing Ensemble)’가 인도할 예정.
최영권 신부는 “아름다운 꽃밭에 둘러싸여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드리는 미사를 통해 프랑스 테제 수도원의 깊은 찬미와 묵상, 영성에 빠지는 체험을 해보라”고 권했다.
이날 미사 후 간단한 식사도 제공되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테제 미사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테제 마을의 로제 수사가 시작한 초교파적 신앙공동체인 ‘테제 공동체’에서 유래했다.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신자들이 뒤섞여 예배를 드리면서 부르는 노래가 문제가 되자 그레고리안 성가나 정교회 성가의 운율에 기초한 단순하면서도 가사가 짧고 반복하는 특이한 형태가 정착됐다.
문의 (240)281-2366
주소 2823 Cedar Ln.,
Fairfax,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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