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사•문화 체험캠프 열린다

2013-04-25 (목) 12:00:00
크게 작게

▶ 한국학교 학생 대상…8월26~28포코노 밸리리조트

1.5•2세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름캠프가 열린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는 오는 8월 26~28일 펜실베니아주 스트라우드스버그에 있는 포코노밸리리조트에서 제1회 역사•문화 체험 학교를 연다. 동북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되는 역사문화캠프는 4~8학년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최 측은 "지난해 역사•문화연구회 설문조사에서 절반의 한국학교에서 역사와 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체험적 수업의 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들의 실습으로 이뤄진다. 옛 서당을 재현한 ‘세종서당’에서 학생들은 역사와 시조 등을 통해 한국의 지혜를 경험한다. ‘장영실센터’를 통해 한민족이 얼마나 과학적이었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탈춤과 사물놀이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만들며, 각종 전통놀이도 해본다. 또 장터를 마련해 실제 엽전으로 물건을 사고 팔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전통 혼례를 선보이고 사물놀이부터 K-Pop까지 우리 공연문화의 변천사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마지막 날 오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매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표준화•데이터베이스화 한 뒤 현장에서 역사•문화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인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