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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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 받은 제자는 이런 일꾼”

2013-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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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부르심에서 제자의 부르심으로...’
열린문교회(김용훈 목사)에서 26일(금)부터 시작되는 봄 부흥성회가 던져주는 도전장이다.
강사는 부산영안침례교회의 박정근 목사(사진). 한국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이 시대의 보기드문 강해자”라고 박 목사의 저서 ‘인생의 반전을 꿈꾸라(룻기 강해설교집)’ 추천서에 적을 만큼 말씀을 풀이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라스 한우리교회에서 4년간 목회를 했고 현재 리버티신학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박 목사는 각종 세미나에 초청돼 설교학 강의를 하고 있다. 부산 교계에서 가장 설교 메시지가 뛰어난 목사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으며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교회, 평신도가 성경을 배우고 사역하는 교회라는 목회 철학에 따라 강도 높은 제자 훈련으로 기독교인 수가 6%에 지나지 않는 부산에서 1,000여명이 넘는 규모로 교회를 성장시켰다.
“부산에서 할 일이 많다”며 외부 청빙을 거절하는 박 목사는 교회 예산의 20%를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지역 선교에 쓰고 있고 건축도 예배 시설보다는 사회복지센터를 먼저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집회 시간은 26일 저녁 8시, 27일 새벽 6시와 저녁 7시30분, 그리고 주일 예배. 제자의 경주, 제자의 계명, 제자의 동기 등 주제는 제자에 집중되고 27일 오전 8시에는 ‘제자가 알아야할 교회의 청사진’을 제목으로 세미나도 연다.
김용훈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는 도전을 받기를 원한다”며 “성도들은 신앙과 삶이 일치하고, 사역에 헌신하며, 성경 공부에 힘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318-8970
www.opendoorpc.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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