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BLM 병력 8,000여명 축소될지도

2013-04-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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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국방비 삭감 따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타코마지역 경제에 악영향 우려


연방정부의 국방예산 삭감에 따라 타코마 소재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BLM)의 병력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JBLM 제1군단의 로버트 브라운 중장은 기지 인근의 서스턴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가진 모임에서 “연방정부의 국방비 지출삭감 조치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최고 8,000명의 JBLM 병력이 축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 중장은 JBLM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늦어도 8월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JBLM에는 4만 7,000여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 중 3만 6,000여명이 육군이다.

육군의 한 보고서는 JBLM이 병력축소 대상 군부대로 선정돼 병력이 대폭 줄어들 경우 불가피하게 타코마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우선 8,000여명의 병력감소로 피어스 및 서스턴 카운티에서 군인가족 2만 여명이 타주로 빠져나가게 돼 경제둔화가 우려되며 이로 인해 군부대 인근 비즈니스에서도 최고 1만 1,000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지 당국이 스스로 병력축소 반대를 위해 로비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지역 주민들이 국방부 등 연방정부 관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병력축소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방안이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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