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류통제국 발표, 9월부터 면허 신청 받기 시작
원래 계획보다 3개월 늦춰져
워싱턴주 정부가 오는 12월 1일부터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재배, 가공, 유통할 수 있는 퍼밋을 발급한다.
주정부 주류통제국(LCB)은 합법적 마리화나 비즈니스 업소를 개설하려는 업주들의 신청을 오는 9월부터 접수해 3개월 후인 12월 1일부터 퍼밋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원래 LCB가 퍼밋 발급시기로 예상했던 9월보다 3개월 가량 늦어진 것으로 재배기간 등을 감안할 때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시기는 2014년 3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LCB는 재배, 가공, 판매 등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퍼밋을 발급하려던 계획도 바꿔 3 종류의 퍼밋을 동시에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LCB는 관련규정 시안을 오는 5월 중순 경 공개하고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8월까지 최종 관련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입장 정리가 여전히 큰 걸림돌로 남아 있어 마리화나 예비업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연방법무부는 마리화나를 여전히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마리화나의 재배, 가공, 유통업체들을 불법으로 간주해 언제라도 단속할 수 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와 밥 퍼거슨 주 법무장관이 에릭 홀더 연방법무장관을 만나 이에 대한 연방정부의 입장 정리를 요청했지만 아직 명확한 응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