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국장 돌연 사퇴
2013-04-09 (화) 12:00:00
취임 2년7개월만…사퇴 배경은 아직 안 밝혀져
전임인 길 컬리카우스키 국장이 오바마 행정부의 다약단속국장으로 임명되면서 경찰 총수가 됐던 존 디아즈(55) 시애틀 경찰국장이 돌연 사퇴한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 임명됐던 디아즈 경찰국장은 이르면 8일 오후에 기자회견을 갖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다. 현재까지 그가 전격적으로 사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한 뒤 1980년 시애틀 경찰에 입문한 뒤 30년 만인 지난 2010년 경찰총수가 됐던 디아즈 국장은 시애틀 첫 소수민족 출신 경찰국장으로 기록했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디아즈 국장은 지난해 KAC-WA 킥오프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와도 인연을 가졌지만, 부하 경찰관들의 공권력 남용 등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