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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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탐방 (466)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2012-11-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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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 손옥아 권사)

“퓨전식 에배무용으로 찬양”
해외선교무용 사역. 정기공연도 계획...고정 연습장소 절실

■연혁
초교파로 운영되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손옥아권사·지도 최윤자집사)은 2011년 3월14일 뉴욕 플러싱문화센터에서 최윤자집사와 손옥아권사가 창단했고 제1기생 6명이 모였다. 9월30일 문화센터에서 창단감사예배를 가졌다. 선교무용은 일반무용과는 달리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사물놀이(장구·북·소고 등)를 포함한 퓨전식 예배무용이다. 노래는 하지 않고 무용으로 찬양 드린다.

■설립취지와 목적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하 선교무용단)은 선교무용(예배무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무용과 같은 문화 사업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며 그들의 마음 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한의 도구로 사용됨에 그것을 준비하며 창단됐고 원주민선교, 고통 받는 이웃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을 새롭게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사역(찬양)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비전과 목표
선교무용단의 비전은 ‘필그림’이 갖는 뜻이 ‘순례자’에 있듯이 단원들이 사역하는 각 처에서 순례자처럼 예배무용을 통해 선교에 도움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운데 복음사역에 일조하는 데 있다. 무용단이 더 확장되면 해외선교무용사역과 정기공연도 매년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2013년 정기공연예정은 6월에 있다. 손옥아단장은 “한 가지 바람은 현재 고정된 무용연습 장소가 없어 여러 번 옮겨 다녔다. 교회나 독지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활동
선교무용단이 그동안 활동한 사역은 2011년 4월 노숙인들을 위한 나눔의집 후원찬양, 한국초기선교사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블랙마운틴선교마을 후원찬양(4월·밀알여성합창단과함께, 9월·뉴욕장로선교단과함께), 9월27일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콜럼비아결연 아동후원을 위한 자선전시회 찬양, 2012년 1월 대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 초청예배 찬양, 2월 뉴욕장로성가단후원이사회 창립총회 찬양, 5월 PCUSA 뉴타운제일장로교회 다민족행사후원찬양·여성밀알 아이티 후원찬양, 6월 할렘선교후원 찬양(권사합창단과함께), 8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해외아동결연후원의밤 찬양, 뉴욕나눔의집 이전감사예배 및 바자를 위한 찬양, 10월 대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 초청예배 찬양, 뉴저지아름다운주님의교회 성회 찬양,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Newtown 360th Anniversary찬양, 11월 플러싱노인복지센터후원 찬양 등이 있다.

■정기모임과 단원 자격
선교무용단의 정기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56-15 Sanford Ave., Flushing, NY)이며 단원 자격은 기독교인으로서 선교와 사명을 가지고 온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는 사람은 모두 된다. 연령제한 남녀 구분 없다. 현재 제3기 무용단원을 뽑고 있다.

■단장 손옥아권사와 지도 최윤자집사는
단장 손옥아(64·퀸즈한인교회)권사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1970년 결혼하여 1972년 도미했다. 가족으로 남편 손성대(퀸즈한인교회·뉴욕장로성가단 단장)장로와의 사이에 아들 정훈(41·미혼·시카고대Ph.D.,포담대학경제학교수), 딸 캐롤(38·사위 토마스박목사)과 외손녀 엘리(10), 외손자 이사야(9), 외손녀 조앤나(6), 외손자 예레미아(3)를 두고 있다. 뉴욕필그림 선교무용단원 제1기생이다.

무용 지도를 맡고 있는 최윤자(49·뉴욕성신교회)집사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1989년 결혼했으며 2009년 6월 도미했다. 선화예고, 한양대(무용과)를 졸업했다. 한국기독교무용예술원에서 단원을 지도했고 1997년 11월 한국 필그림선교무용단을 창단해 단장을 역임했다. 언니가 최종례(볼리비아·미혼)선교사다. 가족으로 남편 이성규(뉴욕성신교회)집사와의 사이에 아들 이진우(21·대학생)와 딸 이선아(19·대학생)를 두고 있다. 연락:917-922-5746(손옥아 권사).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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