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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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관악 첫 한인단원

2012-1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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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티스트 손유빈씨 최종선발

▶ 29일 링컨센터 첫 데뷔무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관악 파트 최초의 한국인 단원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플루티스트 손유빈(28·사진)씨로 오디션을 거쳐 지난 13일 정식 단원으로 최종 선발돼 이달 29일 오케스트라와 함께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다.
1998년 금호 영재콘서트로 독주 데뷔 무대를 가졌던 손씨는 예원학교 졸업 후 도미해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부를, 예일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뉴욕필하모닉의 현악 파트에는 여러 명의 한국인 단원이 활동했지만 관악 파트에서 한국인 입단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손씨는 뉴헤이븐 심포니에서 수석단원(2008~09)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뉴욕필하모닉 객원 단원 및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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