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우드 챔버오케스트라, 언더우드 선교센터 후원음악회
▶ 11월11일 뉴저지초대교회
25일 본보를 방문해 언더우드해외선교센터 후원 음악회를 홍보하는 언더우드 챔버 오케스트라 강혜미 지휘자(왼쪽부터)와 솔리스트 소프라노 윤혜린, 악장 김혜진씨.
언더우드 챔버오케스트라(지휘 강혜미)가 올해도 뉴브런스윅 신학교 언더우드 세계선교센터 후원을 위한 모금 음악회를 이어간다. 모금음악회는 내달 11일 오후 7시 뉴저지 노우드에 위치한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열린다.
한국 초기 선교사로 연세대학교와 새문안교회를 설립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를 배출한 뉴브런스윅 신학교는 2001년부터 언더우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수차례 언더우드 국제심포지 등을 개최하며 언더우드 선교사의 유업을 이을 언더우드 세계선교센터를 건립하고 석좌교수직 설치를 추진중이다.
연세대 동문들이 중심을 이룬 언더우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뉴브런스윅 신학교의 언더우드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지난해 기금모금 후원 음악회를 개최하고 신학교 안에 세워진 언더우드 기념관 헌정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혜미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2004년 연대 음대 동문들로 구성, 연세 USA 챔버 코러스란 이름으로 창립한 이후 2008년부터는 연세대 동문이 아닌 일반인들도 단원으로 받아 ‘언더우드 챔버 코러스’로 활동하다 2011년부터 오케스트라와 코러스를 둔 ‘언더우드 챔버 코러스·오케스트라’로 활동중이다.언더우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기금 모금 음악회를 통해 언더우드 선교사의 유업을 받드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뉴브런스윅 신학교 총장 그레그 마스트 총장과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인 존 언더우드 목사가 함께 한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윤혜린, 테너 김성욱씨가 출연하며 오케스트라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와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K.550’, 뉴욕 필하모닉이 북한 방문시 연주했던 북한 작곡가 최성한의 아리랑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10달러이고 노인과 학생은 무료이다. ▲문의: 201-965-7759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