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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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탐방 (458) 뉴욕동부교회

2012-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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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CA·해외한인장로회 소속)

하나님.사람 기쁘게 하는 것 모토
화해.기쁨의 예배중심 목회...화해자로서의 사명 추구

■교회 연혁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인 뉴욕동부교회(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East New York·원로 박희소목사·담임 유용진목사)는 1975년 11월30일 롱아일랜드 소재 박중기장로 자택에서 교회 창립을 위해 몇 사람이 회집하고 첫 예배를 가진 후 매 주일마다 가정예배로 회집하던 중, 1976년 1월 초 강지훈, 박중기 두 장로를 비롯해 몇 명의 교우가 박희소목사를 청빙하여 릿치몬드힐 침례교회를 빌려 예배를 갖게 된 것이 시작이다. 1976년 3월28일 창립예배를 가졌다. 10월17일 미주한인장로회(현 해외한인장로회) 동노회에 가입했다. 1979년 3월 이천석목사 초청 심령부흥회를 가졌다. 7월 박희소목사가 중국을 방문했다. 1980년 6월30일 박희소목사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에 피선됐다. 1982년 3월7일 퀸즈 우드사이드 소재 미국루터교회를 빌려 이전했다. 1984년 1월 곽선희목사, 10월 김계용목사 초청 부흥성회를 가졌다.

1985년 6월2일 퀸즈 Ditmas Blvd. 루터교회를 빌려 이전했다. 11월 신현균목사 초청 부흥성회를가졌다. 1987년 6월21일 미주한인장로회 총회를 본 교회에서 개최하고 박희소목사가 12대 총회장에 피선됐다. 1988년 10월30일 선교교육관을 구입했다. 1989년 10월 김삼환목사 초청 부흥성회를 가졌다. 1991년 3월3일 교육관의 부지에 성전건축을 결정하고 뉴욕시에 허가신청을 했다. 1992년 6월21일 성전건축허가가 허락됐다. 7월19일 김득해박사가 교육전도사로 부임했고 10월6일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3년 4월 박희소목사가 소련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12월19일 김득해목사가 사임했다. 1994년 5월29일 박희소목사 회갑 및 저서 20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99년 7월18일 박희소목사가 서울명성교회 창립19주년기념 부흥회를 인도했다. 2002년 6월2일 교육관을 수리해 성전을 이전했다. 2005년 1월30일 박희소목사 은퇴 및 황영태(제2대)목사 취임식을 가졌다. 2007년 12월25일 황영태목사가 사임했다. 2008년 3월1일 정봉기(제3대)목사가 취임했다. 2010년 3월30일 정봉기목사가 사임하고 5월1일 유용진(제4대)목사가 취임했다.


■교회 비전
뉴욕동부교회(718-726-3570)의 금년 표어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 같은 교회(창49:22)”이다. 유용진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화해자적 사명을 추구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을 받들어 화목케 하는 직책(고후5:18)과 화목케 하는 말씀(고후5:19)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까지 깨어 전진하는 성령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꿈이며 주님의 분신이며 이 시대 마지막 희망의 보루이다. 하나님의 뜻이 몸 된 교회를 통해 성취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생명 다해 사랑할 것”이라 말한다.

■교회 실천사항
뉴욕동부교회는 실천사항으로 1)기쁨으로 헌신하는 예배자(예배) 2)섬김의 현장이 있는 공동체(소그룹) 3)상처를 싸매며 돌보아주는 화해자(치유) 4)주님 재림의 날까지 깨어 전파하는 증인(선교) 등이 있다.

■목회 방향
유용진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목회의 모토다. 화해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복음사역이라 생각하며 교인들이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피스 메이커가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즉 목회는 화해와 기쁨의 예배 중심의 목회다. 한 편의 설교가 1개의 벽돌 한 장이라 생각하고 정성들여 준비한다. 목회자는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하며 그래야 교인이 변화된다. 주일 예배 끝나고 식사 전에 1시간씩 QT를 한다. 교회는 성숙을 통한 결과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용진목사는

유일현(작고)집사와 한미순(81·뉴욕동부교회)권사의 2녀1남 중 막내로 서울에서 출생한 유용진<사진·48>목사는 인하대(영어영문학),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뉴욕신학대학원(NYTS·D.Min.)을 졸업했다. 1999년 4월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영등포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국철강협회(2년)에서 일했고 2008년 도미했다. 미광교회, 동산교회, 상원교회, 새서울교회, 뉴욕임마누엘교회, 뉴욕목양장로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좋아하는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이며 찬송은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470)이다. 가족으로 부인 오미혜(장신대졸·교회음악전공)사모와의 사이에 딸 지은(16)과 아들 지성(12)을 두고 있다. 장인이 오원식(78·새서울교회담임역임·현 통합측원로목사회총무)은퇴목사다. 교회주소: 21-70 Hazen St., E. Elmhurst, NY 11370.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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