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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킴 후인 설치작품전

2012-10-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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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이갤러리, 내달 3일까지 전시

맨하탄 업타운에 위치한 한인 화랑 ‘무이 갤러리(227 W. 116가)는 19일부터 ‘Bless Your Heart’를 타이틀로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정혜승 작가와 중국계 킴 후인 작가가 참여하는 설치작품전을 열고 있다.

일본, 스위스, 아일랜드, 한국 등에서 많은 전시를 한 정 작가는 세계 여러 지역을 다니며 사람들의 개인적 소원을 적은 작은 위시보드를 수집해 설치작업과 조각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미국 데뷔 무대인 이전 전시에서도 다양한 인종의 소원을 담은 위시보드를 설치했다. 중국계인 후인 작가는 글로벌화로 인해 파생되는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를게 미치는 영향을 소비주의라는 대표성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폴란드, 체코, 일본, 뉴욕 등지에서 개인전을 연 후인 작가는 140개의 판넬 작품들로 온 벽을 둘러싸 마치 각각의 작품이 서로에게 보완, 상호작용을 하는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내달 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212-280-189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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