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사선교합창단, 불우이웃돕기.선교기금모금 음악회
▶ 한국일보후원, 11월11일 퀸즈중앙장로교회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칸타타 ‘바울의 회심’을 노래하는 뉴욕권사합창단. 올해는 비발디 칸타타 ‘글로리아’를 선사한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임순자·지휘 양재원)이 내달 11일 오후 6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의)에서 주께 영광 돌리는 모금음악회인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온 세계를 슬픔과 충격을 몰아넣었던 9·11 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9월11일 하나님의 섭리로 몇몇 뜻있는 권사들이 모여 주님 찬양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를 합창단 목사로, 양재원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위촉하며 탄생했다.
이후 매년 불우이웃돕기 정기연주회를 통해 뜨거운 찬양 무대를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 모금 음악회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음악회를 이끌고 있는 권사선교합창단은 올해는 ‘영광, 할렐루야’를 노래하는 음악회를 연출, 비발디의 칸타타 ‘글로리아’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는 남녀 혼성곡인 칸타타 ‘바울의 회심’을 노래해 호응을 얻었다. ‘글로리아’는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많이 연주되는 평온하고 성스러운 곡이다.
이밖에도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를 비롯 영광과 할렐루야를 노래하는 성가곡을 선사한다. 베델챔버앙상블이 함께 하며 정상급 성악가 박영경(알토)씨가 특별출연한다. 박씨는 연세대 음대와 맨하탄, 매네스 음대를 마치고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일보와 대뉴욕지역교회협의회, KCTS가 후원한다. ▲장소: 58-06 Springfield Blvd. 917-658-3181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