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타운홀, 전시회 기간중 학교.단체 웍샵 진행
김경호 사경전문가(오른 쪽 서있는 이)가 14일 사경만들기 웍샵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러싱 타운홀>
플러싱 타운홀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2월30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국 전통사경 전시회 기간 중 단체나 학교의 전시투어나 사경 만들기 웍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막한 사경전시회에는 정교한 우수한 한국 전통사경을 보기 위해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 공동 주최측인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과 회원 22명이 전통사경에서 현대사경까지 총 망라해 출품한 52점의 사경작품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주요 사경작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한국 사경의 개척자이자 일인자인 김 회장은 ‘감지금니 화엄경 보현행원품 변상도’, 한국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최신작 ‘감지금니 7층보탑 법화경 견보탑품’, ‘자지금니은니석채 천부경 마다라’ 등 6점의 주요 작품을 전시중이다. 14일 사경 만들기 웍샵에는 김 사경전문가의 지도 아래 60여명이 한국 사경을 배웠다.
타운홀측은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학교나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전시 투어를 제공하거나 회화와 서예, 공예를 이용해 불교경전을 옮기며 마음을 수행하는 작업인 사경 만들기를 배워보는 웍샵을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다. 한편 한국 전통사경전은 매주 수~일요일 정오~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신청문의: 플러싱 타운홀 718-463-7700 x241(교육담당)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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