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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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강남스타일’ 퀸즈출신 한인 주인공 화제

2012-10-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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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생도들이 제작한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직비디오에 퀸즈 출신 한인 사관생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 여름 맨하탄 제이비어 고교를 졸업하고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새내기 노요한(18) 생도. 노군은 퀸즈에서 나고 자란 한인 2세로, 고교시절 한인권익신장위원회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입학 직후 싸이 열풍이 일자 노군은 동료 생도와 패러디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짠 후 학교측의 허가를 얻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직비디오에는 웨스트포인트 승마팀과 뮬라이딩팀, 여생도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지난 3일 유튜브에 뮤직 비디오를 올렸음에도 불구, 15일 현재 11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노군은 산수갑산II와 코노치킨 등을 운영하는 노종환 사장과 부인 노순옥씨 슬하의 2남 중 차남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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