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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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요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또 다시 인상된다.

2012-06-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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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예년 보다 많은 해파리가 바다에 번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파리가 어느 지역에 많은지 미리 알려주는 앱(app)이 개발돼 수영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해양 및 대기 관리청’에서 일하는 해양학자 크리스토퍼 브라운 씨가 개발한 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점검하듯 해파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간편한 프로그램. 바닷물의 온도와 염분 정도를 측정하는 부표를 띄워 해파리의 번식 정도를 측정하는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수년 전부터 부표를 체사픽 만 일대에 설치해 바닷물의 변화를 기록해 왔다.
브라운 씨는 “금년에는 해파리가 일찍 번식을 시작해 더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앱은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사픽 만에는 ‘sea nettle’이라는 해파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7월부터 번식을 시작하나 올해는 시기가 빨라졌다. ‘sea nettle’은 화씨 79-86도 사이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다.
앱은 아이폰이나 앤드로이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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