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박물관, 인간 게놈 전시장 설치
2012-05-22 (화)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인간 유전자 게놈 전시장이 마련된다.
게놈 전시장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며 ‘라이프 기술사(Life Technologies Corp.)’로부터 3백만 달러를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다.
박물관 측은 21일 국립 보건원(NIH)의 내셔널 인간 게놈 연구소와 협력해 전시장을 꾸미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 보건원은 또 이번 전시장 개설을 위해 50만 달러의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시장 설치는 인체의 비밀을 풀어주는 청사진인 인간 게놈 배열 성공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는 유전적 특징, 건강, 질병 등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로 1990년부터 시작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이프 기술사는 인체 유전자 정보를 지니고 있는 물질인 DNA를 해독하는 기계를 개발한 바 있다.